청도군이 추진 중인 교육특구는 새마을운동·화랑정신의 발상지라는 청도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청도 브랜드를 강화하고, 우수 인재육성 기반을 조성하는 식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모델이 제시됐다.
군이 추진하는 '우리정신 글로벌화 교육특구' 기본계획수립 최종 용역보고회 결과에 따르면 우리정신 교육사업과 인재육성 기반조성사업을 주축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와 우수인재 유출 방지, 외부인구 유입, 공교육 강화를 통한 사교육 흡수 등이 구체적인 사업목표로 제기됐다.
이를 위해 ▷새마을운동 국제교육원 건립 및 운영 ▷화랑정신문화원 건립 및 운영 ▷군민 아카데미 등 교육과정 운영 ▷청도군 교육포털 구축 ▷청도학사 운영 등 교육사업 방향이 필요하다는 것.
군 관계자는 "군이 '세계일류 전원도시 만들기'라는 군정 목표를 위해 청도의 정신문화 자산을 알리는 교육과정과 인재육성사업이 교육특구 추진을 계기로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교육특구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월 중 주민공청회, 군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3월 지식경제부에 특구지정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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