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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장법인들 배당금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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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장법인들의 배당금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거나 다소 오를 전망이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21일 현재 대구경북에 본사를 둔 12월 결산 상장법인 83곳 가운데 17곳(유가증권시장 7곳, 코스닥 10곳)이 주총 일자를 확정했다. 이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배당안건을 주총에서 다루는 기업은 5곳, 배당안건이 올라오지 않은 기업은 2곳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0곳 중 배당안건이 있는 기업 5곳, 배당이 없는 기업은 5곳이다. 또 상장기업 중 주총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주당 배당금을 공시한 곳은 유가증권시장 5곳, 코스닥 8곳 등이다.

주당배당금을 공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가운데 삼익THK는 1주당 배당금을 지난해 90원에서 올해 150원을 배당할 예정이다. 조일알미늄(0원→150원)과 이수페타시스(60원→70원)도 배당금이 올랐다. 쌍용머티리얼은 올해 현금배당금으로 1주당 5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평화홀딩스(100원)와 제일모직(750원), 포스코강판(500원) 등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현금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포스코 결산 배당금은 지난해 7천500원에 비해 1천원 줄어든 6천500원이고, 한국전기초자도 지난해 1천원에서 500원으로 배당금이 줄었다.

코스닥의 경우 7곳의 배당금이 늘었다. 케이씨피드 배당금이 350원에서 500원으로 올랐고, 케이에이치바텍도 올해 배당금을 500원 지급할 예정이다. 삼정피앤아이(500원→750원)와 아바코(100원→110원)와 한국트로닉스(100원→120원) 등도 배당금이 늘었고, 일지테크와 새로닉스는 30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서한(5원)과 풍국주정(200원), 포스렉(750원), 푸드웰(1천원), 엘엔에프(50원), 흥구석유(50원) 등 6곳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신라섬유와 레이젠, 에피밸리, 에코플라스틱, 우경철강 등은 주주총회 일정은 확정했지만 주당 배당금은 공시하지 않았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 회복 움직임과 함께 기업 실적이 좋아지고 주가 지수가 상승면서 배당금 지급 여력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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