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템플스테이 체험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지역 10개 사찰에서 운영하는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국내외 관광객은 모두 2만3천850명으로 2008년의 1만7천317명보다 37.7% 증가했다. 이 중 외국인은 2천406명으로 전체의 10.1%를 차지했다.
사찰별로는 참선과 선무도를 체험할 수 있는 골굴사가 8천268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승사(참선, 전통도자기 체험) 4천612명, 직지사(참선, 천연염색) 3천218명, 은해사(참선 수행) 2천730명, 장육사(참선, 아토피 치료) 1천750명 등의 순이었다.
경북도는 템플스테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비로 올해 1억8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이 올해 영천 은해사와 의성 고운사, 문경 대승사 등에 20억원을 지원해 숙박시설 정비 등 환경 개선을 함에 따라 템플스테이 체험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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