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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 놀러오이소]1박2일'추노… 안동 '방송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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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관광명소가 방송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잇따라 소개되면서 즐거운 비명이다.

안동시 남문동 구시장 일대 찜닭골목은 지난 1월 31일 강호동을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한 KBS 2TV '1박2일' 프로그램에 소개된 뒤 전국에서 찜닭 맛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크게 몰렸다. 특히 찜닭골목 상가들은 지난달 6일 상가번영회 총회를 통해 가격까지 인상했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KBS 인기드라마 '추노'와 MBC 특별기획 드라마 '동이'가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안동댐 드라마세트장 등에서 촬영되면서 또다시 특수를 누리고 있다. 찜닭골목은 주말과 휴일 몰려드는 인파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여, 식당마다 줄잡아 1시간 이상 기다려야 찜닭 맛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안동 찜닭 골목은 20여곳의 찜닭 식당들이 성업 중으로, 안동의 대표적 먹을거리 명소이다.

이와 함께 인기드라마 '추노'에 병산서원과 하회마을 부용대에서 촬영된 장면이 방영되면서 서원 건축의 백미인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을 감싸안고 솟은 절벽 부용대의 절경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이어진 연휴 동안 하회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5만5천여명에 달해, 지난 1995년 하회마을 관람료 징수 이후 하루 평균 최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댐 해상촬영장에서 이달 16일 MBC 특별기획드라마 '동이'가 촬영돼 3월 말 방송을 앞두고 있고, 4월 추노의 일본 방영이 계획돼 있어 안동 헛제사밥 식당 등 안동의 주요관광지에 일본인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더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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