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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니 향기롭다' 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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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다솜무용단 27일 오페라하우스

(사)춤다솜무용단이 2010 양선희 창작춤 공연 '비우니 향기롭다(박범신 원작'대본)'를 27일 오후 4시'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연다. 서울과 대구에 이어 부산과 경기도 고양에서도 열리는 이 공연은 '현대인이 괴로워하고 아파하는 문제의 본질은 무엇인가' 묻고, 숨가쁘게 살아가느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 스며든 분노와 욕망, 소외와 고통을 들여다 본다.

박범신 소설 '비우니 향기롭다'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히말라야 대자연을 찾은 한 소녀의 아픔이 정화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문명 사회의 경쟁과 욕망, 고독에서 살아온 소녀는 히말라야 대자연과 그 속의 현자를 만남으로써 순수했던 원래의 자기 모습을 발견한다. 경쟁에 시달리고, 고독에 포위돼 사는 소녀의 삶은 바로 아등바등 살아가는 우리네 삶이다.

대구 공연의 소녀 역에 정재윤, 현자 역에 김용철, 연인 역에 노기현, 현자 내레이션 채명신, 소녀 내레이션 탤런트 이재은이 출연한다. (사)춤다솜무용단은 1989년 세종대 한국무용과 출신들이 만든 무용단으로, 이번 대구 공연 주인공 소녀 역의 정재윤은 경북여고를 졸업했다. R석 5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02)3408-3519.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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