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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후를 위해 '영원히 젊어지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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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광학교 '영천분교' 개교

25일 영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5일 영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영원히 젊어지는 학교' 영천분교 개교식에서 경북영광학교 학생들이 '지브라 난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경북영광학교 제공

지적장애학생 교육기관인 경북영광학교가 25일 영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영원히 젊어지는 학교' 영천분교 개교식을 가졌다.

'영원히 젊어지는 학교'는 소외된 주민들에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여가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개교식에는 한혜련 경북도의회 통상문화위원장, 김태수 영천교육장, '영원히 젊어지는 학교' 영천본교 학생, 영천분교의 한센인 학생, 칠곡분교 및 영천시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명동 영광학원 재단이사장의 환영사 및 이한희 대한노인회 영천지회장의 축사에 이어 영원히 젊어지는 학교 어르신들로 구성된 '소라소리 중창단'의 축가 및 경북영광학교 학생들의 '드림댄스', '지브라 난타' 공연 등 다채롭게 열렸다.

특수학교가 운영하는 유일한 평생교육기관인 '영원히 젊어지는 학교'는 2007년 영천 북안면에 본교(50명), 2008년 칠곡분교(100명)를 개교했으며 이날 영천분교(49명)도 문을 열었다.

'영원히 젊어지는 학교' 영천분교는 교양 및 문화예술 강좌, 건강증진 강좌, 시설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파크골프부, 스포츠댄스부, 난타부, 중창부, 제과제빵부 등의 동아리도 운영하고 있다.

경북영광학교 이예숙 교장은 "영천분교를 다양한 문화체험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하겠다"며 "내년엔 경주에도 분교를 개교해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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