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기초의원을 뽑는 울릉군 가선거구에 5명이 출마해 후보자들이 다소 느긋했으나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 상무 출신의 최영식(60)씨가 10일 뒤늦게 출마를 선언, 강력한 후보로 부상해 선거구도가 복잡해졌다.
이 선거구에는 김병수(56·한)·정성환(44·한)·배상용(44·무) 현 의원과 정인식(55·한) 전 의원, 한종술(60·전 한국전력 근무)씨가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해 4강1약의 선거구도로 진행되면서 기초의원 선거는 크게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러나 최씨가 뒤늦게 출마함에 따라 기존 후보들이 자신의 표밭이라고 안심하고 있던 표의 향배가 일부 조정될 수밖에 없어 기존 후보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모두 6명 중 2명이 낙선하기 때문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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