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영주시의원 나 선거구(가흥2동, 영주1·2동, 상망·하망동)에 공천 신청을 했던 김동조(55)씨가 한나라당 공천 신청을 철회하고 출마를 포기했다. 김씨는 2, 3대 영주시의원을 지냈다.
김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내고향 발전을 위해 20여년간 봉사했고 더 큰 봉사를 위해 지인들과 논의 끝에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지만 지역 내부의 불투명한 심사기준과 밀실공천에 실망감을 느껴 공천 신청을 철회했다"며 "이 모든 것은 본인의 부덕함의 소치"라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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