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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인연맺기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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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북본부(본부장 최종현)는 23, 24일 경주시 양북면 호암리 기림사에서 108산사 순례기도단의 방문을 맞아 다문화가정 인연 맺기 사업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2007년부터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는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인연 맺기 사업을 통해 이엠라이힝(캄보디아)씨와 쩐 마이엠(베트남)씨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도선사의 후원을 받아 모국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농촌사랑운동 불교계 위촉대사인 도선사 선묵 혜자스님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다문화가정 인연 맺기 사업에 적극 협조해준 공로로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농협경북본부 채원봉 부본부장은 "108산사 순례법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농특산물 소비촉진과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인연 맺기 사업을 통해 농촌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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