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은 9일 대구시의원 비례대표 1번에 홍외순(55) 대구시당 부위원장, 2번 조수형(44) 수성을 지역위원장을 각각 내정했다. 홍 부위원장은 대구여고,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재)민주화운동기념사업 추진위원, 열린우리당 대구시당 부위원장 등을 거쳤다. 조 위원장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코오롱 노사협의회 근로자대표, 민주평통 자문위원, 대구청산로타리클럽 회장 등을 지냈다.
한편 진보신당은 대구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김광미 진보신당 대구시당 사무처장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한나라당, 정·재계, 부패한 고위공직자를 심판하고 토착권력을 해체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시민사회단체인 대구여성의 전화, 환경운동연합, 우리복지시민연합 등에서 활동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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