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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 마무리하라는 시민의 명령…최병국 경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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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후 시종 근소한 차이로 앞섰던 최병국(54) 무소속 경산시장 당선자는 3일 새벽이 돼서야 당선을 확인했다.

그는 "오늘 저의 승리는 바로 25만 시민의 승리"라며 "지역 현안 사업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라는 시민들의 명령으로 알고, 사심 없이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당선자는 동(洞)책임자 등 체계적인 조직 없이 오로지 '인물론'을 내세우며 지역 구석구석을 누벼 쾌거를 이뤄냈다고 했다. 최 당선자는 "선거로 인한 분열과 갈등이 치유되도록 화합·소통하는 자세를 갖추고 지역의 최경환 국회의원과도 함께 손잡고 경산 발전을 일궈내겠다"며 "지지하지 않은 시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열린 시장''더 큰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약속한 공약은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경산을 대표하는 일꾼으로 주민들의 염원이 있다면 앞으로 더 큰 일을 하기 위해 한나라당 입당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산·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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