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엽 9단이 바둑 도장을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바둑 보급 일선에 뛰어든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에 위치한 김동엽 바둑도장은 5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바둑 꿈나무와 유망주 육성에 나서게 된다.
1983년 입단해 2005년 입신(入神·9단의 별칭)에 등극한 김동엽 9단은 입단 이후 637승 463패(5월 27일 현재)를 기록 중이며 과묵한 성격으로 '침묵의 승부사'란 닉네임을 가지고 있다.
2005년 제5기 잭필드배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 9단은 제1회 강원랜드배 한·중바둑대전에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등 국내외 기전에서 꾸준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2005년에는 바둑대상 감투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한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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