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프랑스 궁정의 권력 암투를 그린 뮤지컬 '앙주(Anjou'사진)'가 13~20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초청작으로 국내에 첫 소개되는 멕시코 뮤지컬이다.
프랑스의 종교전쟁과 권력투쟁을 모티프로 했다. 맏아들의 죽음을 맞은 여왕 카탈리나는 슬퍼할 새도 없이 신교도와 혼인하려는 딸 때문에 정치적 위기를 맞는다. 여왕이 총애하는 막내아들은 자신의 정적과 사랑에 빠진 누나에게 화를 내고, 혼인을 허락한 어머니에게도 반역자라며 불만을 드러낸다. 마침내 둘의 결혼식날, 신교도와 구교도 사이의 평화를 기대했던 결혼식장은 신교도들의 끔찍한 학살장소로 돌변한다. 18일 오후 7시 30분, 19일 오후 3'7시, 20일 오후 3시. 053)622-1945.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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