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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헌 생명약학 젊은 과학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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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출신 영남대 약학대학 디네쉬 타파 교수

영남대 약학대학 연구교수로 재직 중인 네팔 출신의 디네쉬 타파(Dinesh Thapa'31'사진 가운데) 박사가 '모헌(茅軒) 생명약학 젊은 과학자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모헌 과학자상'은 서울대 약대에 재직하다 퇴임한 이승기 명예교수가 젊은 과학자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상으로 타파 박사는 이달 16일 생명약학연구회 창립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네팔 최고의 명문인 국립 트리부반대(Tribhuvan University, 카트만두) 출신인 타파 박사는 2006년 9월 영남대 약대 박사과정에 입학했다.

유학 오기 전 네팔의 한 맥주회사의 브랜드개발부서 관리직으로 근무하면서 보장받았던 높은 연봉과 안정된 생활을 포기하고 연구자의 길을 택한 것. 그리고 2009년 12월 박사학위를 받을 때까지 대장암 연구 분야에서 SCI급 및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급 국제저널에 논문 10여편을 발표하는 왕성한 연구 성과를 내 지난 3월 영남대 약대 연구교수로 임용된 데 이어 이번에는 젊은 과학자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현재 암세포 전이과정에서의 혈관신생(新生)에 대해 연구 중인 그의 꿈은 평생 생명약학 분야에서 연구를 계속하는 것.

약혼자와 화촉을 밝히기 위해 곧 출국할 예정인 타파 박사는 "신부에게 뜻 깊은 결혼선물을 하게 돼 기쁘다"며 "가족 같은 연구실 동료들과 후배들이 보여준 최고의 팀워크와 항상 최고를 요구하시던 김정애 교수님의 지도 덕분에 영예를 안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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