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관광단지 신라밀레니엄파크에 있는 '신라 라궁'이 '2010 한국관광의 별' 최종심사에서 한국 최고의 숙박지로 선정됐다.
신라 라궁은 숙박사업장 부문에서 안동 농암종택과 엘도라도리조트, 클럼ES 통영리조트, 하슬라 뮤지엄호텔과 함께 5배수로 추천된 뒤 전문가 및 일반 온라인 투표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라 라궁은 전통 한옥을 국내 처음으로 호텔에 접목했고 노천온천탕을 설치한 것 등이 심사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전통 한옥의 단점인 구조적 생활 불편시설을 현대적 편의시설로 대체한 것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신라 라궁은 8일 오후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신라밀레니엄 변종경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전통 한옥 호텔의 품격을 유지하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시설 보완 및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박순보 관광산업국장은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을 통해 경북 관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됐다"면서 "경북 관광의 훈훈한 정과 매력도를 높여 '와서 머물고 다시 찾는 경북관광'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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