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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수세미란다"…호림동 금호강 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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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구시 달서구 호림동 금호강 둔치에 조성된 넝쿨 터널에 수세미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산책 나온 아이들이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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