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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군단, 창설지 함창고서 60주년 기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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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군단(군단장 중장 오정석)은 15일 6'25전쟁 당시 최초 군단 창설지역인 경북 상주 함창고등학교에서 뜻깊은 창설 6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단 사령부 간부와 장병들을 비롯해 성백영 상주시장과 함창고등학교 이사장 및 교직원, 학생, 지역 내 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와 함께 군악연주와 의장대 시범, 6'25 사진 전시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육군 2군단은 북한의 기습적인 남침으로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던 지난 1950년 7월 15일 전방지역에서 후퇴한 6사단과 8사단을 예하부대로 하여 당시 상주군 함창읍, 지금의 함창고등학교에서 창설했다. 창설 직후 2군단은 열악한 전투장비와 부족한 장병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낙동강 방어전선에 투입돼 문경, 안동, 영천, 다부동 지구 전투에 참가해 적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방어함으로써 차후 공세작전에 필요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후 반격작전에서도 평양 탈환작전에 이어 당시 예하 부대였던 6사단이 국군 최초로 압록강 초산까지 진격해 압록강물을 물통에 담아 이승만 대통령에게 보내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지난 1955년 4월 1일 현 위치인 강원도 춘천으로 이동해 중동부 전선을 수호하며 최정예 야전군단으로 성장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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