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로 꾸며진 소극장의 작은 무대에서 120분간 관객과 배우들이 함께 숨쉬는 뮤지컬 '락시터'가 이달 14일부터 대구 중구 하모니아 아트홀에서 공연되고 있다.
8월 15일까지 이어지는 뮤지컬 '락시터'는 관객과의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한 작품이다.
대형 공연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소극장 공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친정엄마' '늙은 부부 이야기' 등 서울 대학로 흥행 연극의 대표작가이며 연출가인 위성신이 2008년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리는 뮤지컬이다. 그는 "이 시대의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보여주려 했다. 이 시대의 남자의 심리를 말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화·수·목·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30분, 7시/ 일요일, 공휴일 오후 2시 30분, 6시/ 월요일은 쉰다. 3만원, 3만5천원. 053)254-7241.
이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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