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 이인기)은 29일 신임 당직자를 대상으로 임명장을 수여했다.
도당 대변인에 구미의 김영택 전 경북도의원이 선임됐다. 여성위원장에 김인중 전 양성평등위원장, 차세대여성위원장에 남은경 전 차세대여성위원회 수석부위원장, 홍보위원장에 이동업 ㈜제이엔테크 대표, 여성리더클럽위원장에 김혜숙 성락어린이집 시설장, 장애인위원장에 김정숙 전 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임명장을 받았다. 이병호 상임부위원장, 이근식 대외협력위원장, 이일권 중앙위 경북도연합회장, 이길석 디지털위원장, 박용선 청년위원장 등은 유임됐다. 또 김순견 대광산기㈜ 부사장 등 30여 명의 부위원장도 임명장을 받았다.
이 위원장은 " 2년 뒤 총선과 대선을 겨냥해 친이-친박 구분 없이 화합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대구시당(위원장 유승민)은 8월 초까지 시당 부위원장과 각급 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당 사무처에서 유승민 위원장에게 후보 명단을 보고했고, 유 위원장이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남병직 대변인과 박진향 차세대여성위원장, 박경호 대외협력위원장 등은 사퇴 의사를 밝혔고, 비례대표 시의원에 당선된 신현자 여성위원장과 윤석준 디지털위원장도 교체 가능성이 크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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