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의 철강상 대상 수상자들이 포상금 전액을 복지시설에 기탁했다. 현대제철 재료분석팀 안병량 부장, 롤제조부 박준욱 차장, 롤기술개발팀 안용섭 과장, 재료분석팀 노석명 과장 등은 27일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불우한 아동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포상금 전액인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2010년 현대제철 철강상 기술상 부문에서 '후판 ROLL 내충재 부정형 흑연 개선'이란 주제로 대상을 수상하며 포상금을 받았다.
롤제조부 박준욱 차장은 "포상금을 각자 개인을 위해 사용하기보다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같이 나누자는데 뜻을 모았다"면서 "우리의 작은 정성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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