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식(59) 전 대구 남부도서관장이 대구시교육청 인사에 따라 다음달 1일 대구 중앙도서관장(3급)으로 부임한다.
조 관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영남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교육대학원과 국민대 대학원을 거쳤다. 1974년 공직에 입문한 조 관장은 경북교육위원회, 대구시교육청에서 근무하다 1983년 당시 문교부(현 교육과학기술부)로 자리를 옮겨 23년간 재직했다. 이후 2006년 다시 대구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 남구도서관장으로 재임했다.
조 관장은 "중앙도서관은 대구의 대표 도서관인만큼 지역 도서관들과 협력해 책 읽는 대구, 평생 교육 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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