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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4년' 대구 덕화중, 복싱선수권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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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4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한 덕화중 복싱부. 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김우진, 네 번째가 김정현, 맨 오른쪽이 최진규 감독. 덕화중 제공.
창단 4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한 덕화중 복싱부. 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김우진, 네 번째가 김정현, 맨 오른쪽이 최진규 감독. 덕화중 제공.

대구 덕화중이 제42회 전국아마추어복싱우승권대회에서 중등부 종합우승했다. 덕화중은 14~18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50㎏급과 52㎏급에서 김정현(3년)과 김우진(2년)이 1위에 올라 금메달 2개를 따내 창단 4년 만에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김정현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성한녕(경북체육중)을 4대3 판정으로 눌렀고, 김우진은 8강전과 준결승에서 1라운드 RSC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이병진(대구 중리중)에 5대1 판정승을 거뒀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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