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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개국 보건의료·전산 전문가 대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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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보건의료·전산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의료정보산업의 현황과 비전에 대해 논의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인 '2010 아시아 의료정보관리시스템학회'가 27일 대구EXCO와 노보텔에서 열렸다.

의료정보관리시스템학회(HIMSS)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 4회째로 29일까지 열리며, 20여 개국에서 보건의료·전산 전문가 등 1천여 명이 참가했다. HIMSS는 인류 건강 향상을 위한 의료정보와 경영시스템 발전을 도모하는 비영리기구로, 전세계에서 가입한 개인 회원은 3만1천여 명, 의료기기 업체를 비롯한 기업 회원은 470여 개에 이른다.

개막일인 27일에는 의료정보학회가 의료관리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참가자들이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회의와 교육 세션을 마련했다. 28, 29일에는 의료정보기술 리더십 회담, 의료기관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교육·협력·대화 포럼 등이 열린다.

또 대구EXCO 3층 상설전시장에는 참가자들이 최신 의료정보 솔루션과 기술개발 과정, 정보처리 규범 등을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대구시 김형일 의료산업팀장은 "이번 행사는 전세계 최신 의료정보기술을 활용한 국내 의료서비스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또 메디시티를 지향하는 대구시가 아시아 의료산업의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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