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11, 12일 대구경북지역 선도산업인 의료기기와 실용로봇산업의 미래를 진단하는 국제 세미나를 연다.
디자인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지역 선도산업 디자인 국제 세미나 & 모니터 메세'는 지역 선도산업계 및 관련 종사자의 디자인 마인드를 높이고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 실용로봇 분야의 다양한 노하우와 글로벌 트렌드 정보가 제공되는 '초청강연 세미나'와 지역 기업의 상품기획을 진단하는 '모니터 메세' 두 가지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11일에는 홍익대 국제디자인 전문대학원 나건 원장이 '감성적인 상품기획 방법', 쿠메 야스토시 템작 총괄본부장이 '유용한 로봇개발의 방향성', 바딤 포카체프 AWS 부사장이 '신기술 의료 소프트웨어 소개', 이이쿠라 토쿠오 (사)일본로봇공업회 전 전무이사가 '일본 우수 로봇개발 사례 소개'라는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를 하는 등 해외 우수로봇·의료기기 분야의 핵심 전문가를 초청한 세미나가 열린다.
12일 모니터 메세에는 지역 의료기기, 실용로봇 기업의 상품기획 발표와 국내외 각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한 솔루션 제시, 모든 참석자들이 참여 가능한 주제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관계자는 "국내 실용로봇과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디자인하는 기업들에게는 상품 기획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관은 무료다. 문의 053)740-0037.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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