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16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열리는 제47회 경상북도 4-H경진대회에서 김무현(30'안동시 도산면 의촌리) 씨와 장명섭(31'군위군 의흥면 지호리) 씨가 매일신문사가 시상하는 제21회 영농대상을 수상한다.
김무현 씨는 지난해 4-H회원들과 함께 '한우애'라는 법인을 결성, 60㏊ 면적을 임차 경영하며 축산농가의 조사료 가공용역을 대행하고 있다. 현재 안동시4-H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김 씨는 단체생산화 과제사업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불우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학생회원을 후원하는 등 4-H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장명섭 씨는 2002년부터 4-H활동을 시작해 현재 군위군4-H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친환경인증교육과 영농기술교육 과정을 거쳐 포도와 양파 등을 재배하고 있다. 장 씨의 농장은 4-H회원 시범농장 및 견학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영농대상과 함께 시상되는 4-H대상 중 클로버대상(도지사상)에는 박치욱(30'경산시 자인면 남신리) 씨와 심상국(32'청송군 부남면 구천리) 씨가, 효행대상(경북 4-H본부 회장상)에는 안효진(28'청도군 청도읍 상리) 씨와 손미경(28'울진군 평해읍 오곡리) 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경상북도 4-H경진대회에서는 웅도퀴즈경북대전, 4-H로고 및 희망경북 표어 창안, 과제활동 사진전시회,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 클로버의 향연, 낙동강 물길 탐방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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