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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원 들여 소수국학대학원 순흥면 일대에 기념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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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회헌 선생 기념사업 추진

우리나라 최초의 성리학자인 회헌 안향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과 그의 사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소수국학대학원 설립이 추진된다.

영주시는 2009년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순흥면 석교리 일대에 회헌 안향선생 기념사업으로 전시관과 영당, 외곽담장, 주차장 등 설치 공사에 착수해 오는 12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전시관은 정면 5칸, 측면 4칸 97.2㎡로 건립하며, 영당 1동은 정면 3칸, 측명 1.5칸 17.64㎡, 대문채 8.64㎡규모이며, 세연지와 향려비단, 주차장 등 부대시설과 주변환경도 정비한다.

또 시와 국가원로회의는 사업비 1천억원을 들여 순흥면 청구리 일원에 국내 최초로 소수서원의 학맥을 이어 받아 지성, 감성, 덕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소수국학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와 국가원로회는 지난 5월 '소수국학대학원 설립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최근 국가원로회의 의약계 대표이자 소수국학대학원설립 추진위원회 부회장인 황준식(83) 옹이 소수서원 원장에 취임했다.

현재 국가원로회의는 학교법인 소수학원 설립을 추진중이며 앞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 대학원설립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소수국학대학원 학비는 전액 무료이며 입학자격은 학·석사를 가진 자가 석사(2년), 박사(3년)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모집정원은 석사 100명, 박사 50명이다.

국가원로회의 황재천 사무처장은 "윤리도덕 회복과 애국적 국가경영을 맡을 수 있는 나라의 지도자를 배출하는 교육프로그램과 인재양성을 목표로 석·박사 과정의 대학원을 설립한다"고 말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안향 선생의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 대표 정신문화를 바탕으로 21세기를 선도하는 자치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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