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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울산공장 비정규직 파업…420억 생산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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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으로 현대차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

비정규직 노조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면서 원청업체인 현대차와 올해 임금협상을 요구했으나 교섭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협상이 진행되지 않자 15일 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1천600명)는 15일 밤부터 나흘째 울산 1공장(신형 엑센트, 클릭, 베르나 생산) 생산라인을 농성 점거한 가운데 17일 한때 2공장(산타페, 베라쿠르즈 생산)과 3공장(i30, 아반떼 생산)까지 점거하기도 했다.

하지만 노조원들은 2, 3공장 점거 3시간 만에 자진 철수했으며 노조원들이 빠진 빈자리는 사 측의 대체인력 투입으로 정상 가동되고 있다.

현재 울산공장 5개 가운데 1공장은 노조가 농성 점거해 생산이 중단되고 있는 상태다.

이번 기습 파업은 현대차 시트사업부 내의 사내하청업체인 동성기업이 내부사정으로 폐업하고 새로운 업체가 기존 동성기업 근로자와 근로계약서 작성을 요구하자, 비정규직 노조는 비정규직을 인정하는 근로계약체결을 할 수 없다면서 파업에 돌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17일까지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으로 차량 4천269대를 생산하지 못해 420억원의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며 파업주동자 45명을 무더기로 경찰에 고발하고, 울산지법에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했다.

한편 비정규직 노조는 7월 대법원에서 2년 이상 사내 하청업체에서 근무한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봐야 한다는 판결과 관련해 9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특별교섭을 원청업체인 현대차에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파업을 준비해왔다.

울산·하태일기자god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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