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사·경상북도·상주시가 공동 주최한 '제3회 경북청소년영상제'의 시상식이 20일 상주시청소년수련관 1층 세미나실에서 성백영 상주시장, 경상북도 여성청소년가족과 박동희 과장, 매일신문 정인열 중부지역본부장, 경상북도교육청 및 상주교육지원청 관계자, 성윤환 국회의원, 한재석 경북도의회 의원 등 내빈 20여 명과 각급 학교장, 수상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성백영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북영상제를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영상매체에 대한 꿈을 키우고 실현해 나갔으면 한다"면서 "영상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해 전국 최고의 청소년영상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경북청소년영상제에는 초·중·고교생들이 만든 작품 수백여 편이 접수됐으며, 심사에 오른 작품은 93점으로 이 가운데 입선작이 50편, 수상작이 16편으로 결정돼 이날 푸짐한 상패와 상금 등을 받았다.
최우수대상(경북도지사상)에는 '곳집이야기'(영천전자고 박동하 등 6명, 지도교사 서복기)가 선정돼 상패와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 작품은 어른들에게 "전통문화를 보전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입상작은 ◆고등부 ▷대상=상주동학농민혁명과 발자취(상주용운고 이세희 등 8명, 지도교사 백승익) ▷우수상=네꿈을 펼쳐라(영천전자고 신상혁 등 6명, 지도교사 서복기) ▷기획상=히읗(상주고'상주여고 안주경 등 9명) ▷연출상=보이지 않는 박스(영천전자고 우준하 등 6명) ▷편집상=소년-꿈을 향해 하늘을 날아라(포항여자전자고 임유진 등 2명, 지도교사 김용남)
◆중등부 ▷대상=꽃은 지지만 다시 피어난다(상주여중 장혜빈 등 8명, 지도교사 최윤호) ▷우수상=금연로고송 제작하기(봉화중 손준익 등 6명, 지도교사 김나현) ▷기획상=Nothing Better(한일여중 황윤지 등 7명) ▷편집상=보고싶다(남산중 임현진 등 20명, 지도교사 황문성) ▷연출상=곶감한우축제를 찾아서(김천여중 정효임 등 3명, 지도교사 이성남)
◆초등부
▷대상=초콜릿(봉화초교 김자영 등 7명) ▷우수상= 창고3(장천초교 마효정 등 7명) ▷기획상=프랜드(포항구정초교 한나영 등 2명, 지도교사 조지영) ▷편집상=좀비시험풀고있기(백원초교 오시은 등 7명, 지도교사 김형택) ▷연출상=OX맨과 함께 배워요 어린이 기초질서(봉화초교 장도현 등 8명, 지도교사 안지혜)
상주·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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