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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농촌 오·벽지 주민 의료 질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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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진료소 6곳 원격영상진료

25일 안동의료원 6층 원격영상진료센터.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영만) 소속 도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주 임곡 보건진료소와 봉화 서벽 보건진료소를 연결하는 원격영상진료 시연회가 열렸다.

권영만 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서벽 보건진료소와의 원격영상진료 시스템을 통해 보건진료소의 어려움은 없는지에 대해 묻고 주민과의 원격진료에 따른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김종천 의원(영주)도 임곡 보건진료소를 찾은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경북도는 공공 의료기관인 안동의료원을 통해 농촌 오벽지 주민들을 위해 원격영상진료를 실시해 농촌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의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도의회에서도 농촌 주민들의 의료 질 향상에 더 많은 노력과 지원을 펴도록 노력할 것"이라 했다.

안동의료원은 그동안 의료시설이 열악한 농촌 오벽지와 안동의료원간 원격영상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적기에 의료서비스를 제공(IT-Based 의료서비스)하고 북부지역 보건진료소와 협진 의료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 원격영상진료센터는 지난 2008년 12월부터 의료 취약지역인 봉화(2개소), 청송(1개소), 예천(1개소) 등 총 4개의 보건진료소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영주지역 구구 보건진료소와 임곡 보건진료소 등 2개소를 대상으로 추가 운영에 들어갔다.

신현수 안동의료원장은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원격영상진료시스템은 의료취약계층들에게 경제적, 시간적인 낭비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주지역 원격영상진료 개통에 적극적 도움을 주신 김종천 도의원을 비롯해 행정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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