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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 "공공화장실을 깨끗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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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美 봉사팀' 매월 3회 청소봉사

"지역을 위해 진짜 봉사다운 봉사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공장장 전우헌) 임직원들이 최근 구미지역의 공공화장실과 사회복지시설 화장실을 청소하는 '클린 美(미) 봉사팀'을 구성, 활동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지역사회와 더욱 밀접하게 만나고 진실된 봉사활동을 펴 보자는 게 그 취지이며, 퇴근 후 소중한 개인시간을 쪼개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봉사활동이어서 그 의미는 더 깊다.

지난 9월 자발적인 모집을 통해 13명의 임직원들로 출발한 클린 미 봉사팀은 화장실 청소를 제대로 하기 위해 VJ특공대 출연자인 크린코리아의 김정균 사장으로부터 화장실 청소에 대한 기술전수를 직접 받았으며, 3개 조로 나눠 매월 3번씩 공공화장실을 집중 청소한다.

9월엔 구미 동락공원 화장실 2개소를, 지난달엔 금오산도립공원 화장실 2개소,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진 지난달 26일엔 금오산 경상북도자연환경연수원 입구의 공공화장실을 깨끗이 청소했다. 공공화장실이어서 청소하기가 만만찮지만 진실된 봉사활동을 해 보자는 뜻에서 시작한 일이어서 몸은 가볍고 마음은 즐겁다.

사내 자원봉사센터의 강남규 과장은 "이벤트성 봉사가 아닌 지역사회와 진실되게 소통하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인 것 같다"고 말했고, 26일 봉사활동에 나섰던 표세호 대리는 "추운 날씨에 물 청소하기가 힘들지만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고 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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