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증시를 타고 수익률이 검증된 상위권 국내 주식형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ETF) 제외)에 1조7천665억원이 순유입됐다. 이달에도 17일까지 6천424억원이 새로 들어오는 등 2달 남짓한 기간 동안 총 2조4천89억원이 순유입됐다. 높은 지수대에 부담을 느끼며 시장을 관망해온 투자자들이 조정 장세를 펀드 진입 타이밍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실적을 살펴보면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 '알리안츠기업가치' 'KB밸류포커스'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증권자투자신탁(주식)' 펀드에는 4천897억원이 순유입되며 자금 유입면에서 1위였다. 이외에도 '하나UBS블루칩바스켓증권투자신탁V-1(주식)' 펀드, '알리안츠 기업가치 향상 장기증권자투자신탁[주식](운용)' 펀드, 'NH-CA 1.5배 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모)' 펀드로 1천억원 이상 자금이 몰렸다.
KB자산운용의 간판 펀드인 'KB한국대표그룹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운용)'(1천477억원), 'KB코리아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운용)'(1천204억원),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운용)'(1천74억원) 등에도 1천억원 이상이 들어왔다.
이들 7개 펀드로 유입된 자금만 1조3천663억원. 지난달 이후 국내 주식펀드로 순유입된 자금의 57% 수준이다. 현대증권 배성진 펀드담당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대형 자산운용사의 수익률이 좋은 대표펀드만 찾다 보니 자금 쏠림현상이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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