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주택가 정화조서 백골 발견
서울 강남구의 다세대 주택에 딸린 정화조에서 백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5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다세대 주택 정화조에서 오·폐수를 빼내던 A씨가 엎드린 자세의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3.5m 깊이의 정화조에서 시신을 끌어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신원 확인 작업을 벌였으나 지문이 남아있지 않아 일단 실패했다.
경찰은 시신이 60~70대 여성으로 보이며 시신 상태로 미뤄 사망한 지 1년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신의 DNA 감식 작업에 들어갔으며 신원이 확인되는대로 사망 경위 등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