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 영화] 하울링

감독 : 유하

출연 : 송강호, 이나영

등급 : 15세 관람가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의 신작. 승진을 못 하고 있는 강력계 만년 형사 '상길'(송강호)에게 어느 날 인사고과가 낮은 분신자살 사건과 함께 어린 신참 여형사 '은영'(이나영)이 떠맡겨진다. 울며 겨자 먹기로 시작한 수사는 조사 결과 정교한 시한벨트발화장치에 의한 계획된 살인임이 밝혀진다. 승진 욕심에 상부에 보고도 않은 채 독단적인 수사에 나서는 상길과 주검에서 발견된 짐승의 이빨 자국에 주목하는 은영. 그러나 상길은 은영의 의견을 무시한다. 그러던 중 짐승에 의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은영은 지난번과 이번 사건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직감한다. 여전히 단독 수사를 벌이는 상길과 어쩔 수 없이 상길을 따라야 하는 은영. 마침내 피해자들의 몸에 있는 이빨 자국이 늑대와 개의 혼혈인 늑대개의 것임을 알게 된다. 상영시간 1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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