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는 21일 대구은행 본점 10층 회의실에서 자회사 CEO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하춘수 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주주총회 의결만 거치면 하 행장은 향후 3년 동안 다시 대구은행의 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금껏 대구은행장 연임과 관련해 주주총회에서 낙마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다. 주주총회는 다음 달 22일로 예정돼 있다.
3명의 사외이사(안충영, 장익현, 이정도)로 구성된 위원회는 2008년 취임 이후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고의 실적을 경신하는 등 안정적으로 대구은행을 이끌어온 하 행장의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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