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에 도전장을 던졌던 구미지역 몇몇 예비후보들이 새누리당 공천 경쟁 대열에서 탈락하자 출마를 포기하면서 현역의원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욱열(52) 새누리당 구미을 예비후보는 13일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포기하고 김태환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새누리당의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당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면서 "구미 발전을 위해 준비한 저의 공약을 잘 이행할 수 있는 김태환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2일 채동익(64) 새누리당 구미갑 예비후보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성조 새누리당 구미갑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채 후보는 "시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도 새누리당 예비경선에서 탈락해 4'11 총선 출마를 포기한다"며 "무소속 출마도 고려했지만 당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김성조 후보의 승리를 위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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