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디지털은 가라, 세계 여행의 순간 붓으로 스케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최복은 작-
최복은 작- '바람-남석 이성조 선생'

'임천 최복은 세계를 스케치하다'전시가 28일까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인상적인 사물과 풍경 등 의미 있는 장면을 디지털 카메라로 기록하듯, 최복은 작가는 일상에서 만나는 인상적인 순간을 쉼 없이 스케치하며 자신의 존재를 기록해왔다. 세계와의 교감을 통한 자신의 감각 흐름을 빠짐없이 기록하려는 노력은 그의 세계 여행길이든 사람을 만나는 순간이든 계속됐다.

작가는 그동안 인도, 터키, 러시아, 중국, 케냐, 영국, 이집트 등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여행길에서 만난 풍경을 스케치했다. 만리장성, 베드로성당, 마사이마라 부족마을 등 세계의 풍경들은 그의 손을 거치면서 작가만의 풍경으로 거듭난다. 경비원의 눈을 피해 유인물 표지에 비상용 붓펜으로 그리는가 하면, 극장의 깜깜한 객석에서 무대 위 풍경을 감각으로 그려내기도 한다.

작가는 사람들을 기록한다. 운보 김기창, 김수환 추기경, 장사익, 앙드레 김 등 직접 만나거나 인상적인 사람의 순간을 포착해 화폭에 옮겼다. 사람의 특징을 순간 포착해 그려내는 필치에는 작가 특유의 에너지가 엿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만난 사람과 풍경을 스케치한 '바람' 시리즈가 전시된다. 1588-4925.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컷오프하고 후보 추가 모집을 결정했으며, 이는 현역 지자체장이 컷오프된 첫 사례로, 이정...
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붉은사막'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6일 한국거래소 기준...
정부의 강력한 주택 시장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주택자로 알려진 개그맨 황현희는 자신의 부동산 보유 의사를 밝히며 '부동산은 버티면 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