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200살 화엄사 차나무 경주 흥덕대왕릉 이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첫 종자 파종 업적 기려

1천200년 된 전남 구례 화엄사의 차(茶)나무가 다음 달 1일 경주 흥덕대왕릉 옆으로 옮겨진다.

향가문화연구원과 수선다문화회는 30일 "신라 흥덕대왕은 국내 첫 차 종자를 재배한 곳인 화엄사 장죽전(長竹田) 인근에 차나무를 재배하도록 한 인물로, 흥덕대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일 차나무 식수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조선불교통사에 따르면 흥덕대왕은 김대렴(金大廉)에게 지리산 기슭에 차나무를 파종하도록 해 국내 차나무가 널리 퍼지게 했다. '화엄사적기'에는 차 종자를 처음 재배한 장소가 화엄사 아래 산기슭 장죽전이라고 기술돼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