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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 서울대 입학 후 6·25 겪으며 사제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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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은 1931년 12월 서울 수표동에 위치한 독실한 천주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1950년 서울대 공대 화학공학과에 입학한 그는 6'25를 겪으며 인간이 생명을 파괴하는 현실에 충격을 받아 사제의 길을 걷기로 하고 가톨릭대학교에 입학했다. 1961년 사제 서품을 받은 뒤 1970년 로마 우르바노 대학교 대학원에서 교회법을 전공했다. 1998년 서울대교구 교구장, 평양교구 교구장 서리에 임명됐으며 2006년 3월 추기경에 서임됐다.

22권에 달하는 교회법 관련 서적을 펴냈으며, 좌우명은 '옴니버스 옴니아'(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다. 불을 밝게 켜지 않으며, 이면지를 자주 사용하는 검약한 성직자로 알려졌다. 말수가 적은 편이지만 민감한 사회적 현안에 대해서는 교단의 견해를 충실하게 대변해 왔다. 대주교 재임 기간에 평양 땅을 밟으려는 숙원을 품었던 것으로 알려진 그는 평양교구장 서리로 임명된 뒤부터 지금까지 매일 북녘을 위한 묵주 기도를 바쳐왔다고 한다.

박상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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