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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할아버지 할머니 오래오래 사세요"…까치사랑봉사단 급식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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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사랑봉사단(단장 이송규)은 가정의 달과 어버이 날을 맞아 이달 2일 대구 서구 평리2동에 위치한 봉사단 사무실에서 홀몸노인 등 100여 명을 초청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이른 시간부터 쇠고기국밥, 불고기, 떡, 전, 과일 등을 준비하고 어르신들을 맞이하느라 분주했다. 이날 무료급식 봉사는 음식 재료비만 60여만원이 들었고 나머지는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충당했다. 행사비용은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회비와 후원금만으로는 부족해 제대로 된 식사를 마음껏 제공하지 못해 항상 송구한 마음을 갖는다고 이 단장은 말했다.

까치사랑봉사단은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도와 더불어 사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일회성 봉사가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자는 취지로 2007년 창단됐다.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내는 회원 200여 명과 봉사활동을 하는 회원 7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까치사랑봉사단은 매주 화요일 자비의 집과 수요일 서구 장애인협회재활작업장에서 점심 배식, 월 1회 영락양로원의 어르신들 점심대접뿐만 아니라 애망원을 방문해 간식 전달과 실내 청소 등을 해오고 있다. 또한 서구 관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초인종 설치, 노후된 수도꼭지 교체, 형광등 설치 등 형식적인 봉사가 아닌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2년 째 봉사활동을 하며 총무를 맡고 있는 김수경(44'대구 서구 중리동) 씨는 "회원들은 연말에 일시적으로 돈만 내고 가는 것보다 내 재능을 기부하고 봉사하는 것으로 돈 없이도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 강한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글'사진 권혁만 시민기자 ds5sbe@nate.com

멘토:배성훈기자 bae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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