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정법원이 12일 어린이회관에서 대구시민의 건강한 가족 관계 유지를 위한 가족 심리 검사 및 상담 등 '우리 가족 마음 알아보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 가정법원 승격과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부부와 부모-자녀, 자녀의 심리 검사를 통해 가족 관계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줘 가족 내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가정법원의 전문성을 살려 진행된 것이 특징으로, 실제 심리 검사에 가정법원 전문조사관과 외부 기관 전문가 등 10명의 전문가가 초빙됐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엔 '등불패'의 사물놀이 공연과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문구 기념품 제공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졌다.
차경환 대구가정법원 공보판사는 "이번 행사는 올해 승격된 대구가정법원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첫 번째' 발걸음으로, 앞으로도 가정법원의 전문성을 활용한 지역 주민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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