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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온탕 오가는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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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치면 다시 봄기운 회복

봄 날씨가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다. 예년 5월에는 어린이날(5일)을 전후로 30℃까지 오르면서 본격적인 초여름이 시작됐지만 올해는 반짝 더위가 나타난 뒤 줄곧 선선한 기온을 보이고 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이 이달 3일 25도를 시작으로 서서히 올라 8일 30도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10일 18.2도로 떨어지면서 20도 전후의 서늘한 날씨로 갑자기 바뀐 것. 비가 내린 14일 낮 최고기온은 17도였다. 최저기온도 마찬가지. 이달 초순 15도 전후를 보이던 최저기온이 중순 들어 최저 11도까지 떨어졌다.

이처럼 오락가락하는 기온 탓에 감기환자가 늘고 있다. 이달 들어 서둘러 여름 옷으로 갈아입었다가 기온이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렸다는 것. 대구시내 한 내과 원장(48)은 "급격한 날씨 변화로 인한 감기 환자가 예년에 비해 많이 늘었으며 증세도 오래 가는 편"이라고 했다.

이런 날씨 때문에 장롱에 들어갔던 옷을 다시 꺼내 입는 사람들도 많다. 직장인 김모(30'여) 씨 "소매없는 옷을 입었다가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셔츠를 입고 다닌다"며 "봄 날씨를 도무지 믿지 못하겠다"고 했다.

대구기상대는 14일부터 내린 비가 그친 뒤부터 낮 최고기온이 24~28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무덥지도 선선하지도 않은 완연한 봄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변덕이 심한 것이 봄 날씨의 특징이지만 체감적으로는 올해가 더 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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