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산대 김용인·박주현 교수…각 수학회 교육상·신진학술상

울산대학교는 수학과 김용인(64'미분방정식론전공) 특임교수가 대한수학회 연구발표회에서 대한수학회 교육상을, 첨단소재공학부 박주현(37'금속공학전공) 교수가 대한금속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진학술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1976년 울산대에 부임한 김용인 교수는 수학과를 개설한 뒤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획득했다. 이후 선진학문 전수, 교과과정 혁신, 수치해석실험실 운영, 사이버 강좌 및 인터넷 공개강좌 개설, 영어 강의 등 수학교육의 정보화와 국제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미국 조지아공대 동력학계 및 비선형해석학센터에서 신개념 무한차원 동력학계인 '격자 동력학계'의 권위자인 아프레모비치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 이론을 국내에 전파했다.

박주현 교수는 고청정 스테인리스강 제조를 위한 제강기술 개발, 열역학적 연구 등 고온물리화학 기초 및 응용연구에서 국내외적으로 크게 인정받고 있다. 고청정 스테인리스강에 대한 연구결과는 2007년 미국 철강협회지에 초청 논문으로, 2010년에는 일본 철강협회지에 연구물을 집대성한 재정리 논문이 게재됐다.

박 교수는 철강 제련 및 정련 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한 고온물리화학적 연구기법을 바탕으로 지난 10년 간 70여 편의 논문을 SCI(세계우수과학기술논문색인) 학술지에 게재하는 왕성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울산'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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