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음악을 접목시킨 전시가 열린다. 계명대에서 동양화과와 작곡과를 연이어 다닌 백지원은 "미술과 음악에서 기본 요소는 파동의 종류와 우리 인식기관이 다를 뿐, 유사하다. 미술은 공간적으로 배열하는 것이고 음악은 시간적으로 배열하는 것인데, 즉 2차원 공간에서 배열하면 회화가 되고 3차원 공간에서 배열하면 조형이 되는 것이다"고 강조한다. '귀로 듣는 미술, 눈으로 보는 음악'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계획된 음파의 시간적 배열과 공간적 배열을 색채 구성해 화판을 채우고, 그 느낌을 악보로 기보해 연주한다. 작품과 어울리는 네 곡을 작곡해 12일 오후 6시 직접 연주를 들려준다. 전시는 17일까지 봉산문화회관 2전시실에서 열린다. 010-9793-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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