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검사장 이경재)은 최근 대구에서 잇따르는 학생 자살 사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살 방지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지검은 지난 3월부터 지역 54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검사들의 '쌍방향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연을 더 현장에 적합하도록 꾸며 자살 위험군에 놓인 학생이 스스로 극복하거나 또래 집단 내에서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자살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지검은 또 심리학 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아 자살 예방을 위한 각종 문헌'자료를 토대로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친구에게 나타나는 자살 징후 발견 방법, 발견 시 대처방법, 사례 등을 담은 강의 자료를 제작해 11일 남대구초교 교육 때부터 활용하기로 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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