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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 2·28…최 변호사의 '대구정신'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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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인되는 희망대구 건설…'대구헌법' 제정 실천운동 동참을

최봉태 변호사는 일제 과거사를 청산하는 자신의 활동 뒤에는 '대구정신'이 있다고 했다. 그는 강제징용피해자 배상 소송을 신국채보상운동에 비유했다. "대구에는 오랜 세월을 거쳐 전해지는 대구정신이 있습니다. 국채보상운동부터 2'28민주화운동을 거쳐 최근의 지방분권운동에 이르기까지 대구정신을 좇아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대구가 민족정신의 산실이지만 대구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그는 퇴색되어 가는 대구정신을 회복하고 대구를 희망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뜻있는 사람들과 함께 대구헌법 제정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전문직단체협의회와 대구사회연구소 주관 아래 대구헌법을 만들고 있습니다. 대구헌법을 제정하는 이유는 시민이 주인이 되고 사람답게 사는 대구를 건설하기 위해 대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여러 사람들이 제안한 조항을 법률적으로 정리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대구희망기금을 만들자는 제안을 비롯해 권력'돈'명예를 함께 추구하지 말자는 생활 속 3권 분립운동 등 대구정신을 살릴 수 있는 흥미로운 제안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제안은 체인지대구 홈페이지'대구사회연구소 등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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