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시립화장장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구미시가 지난달 30일 시립화장장 입지후보지 신청을 받은 결과, 옥성면 농소2리와 대원1리 등 2개 마을이 유치신청을 했다. 구미시는 이번에 신청된 입지후보지에 대해 전문 조사기관에서 주민 동의, 접근성, 경제성, 주변 환경, 민원 요소, 안전성, 사업 용이도 등 10개 항목에 대해 타당성을 분석한 뒤 오는 10월쯤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150억원을 투입해 2013년까지 건립 부지 5만㎡에 화장로 5기, 도로, 조경 등을 갖춘 시립화장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시립화장장 건립지로 선정된 마을에는 100억원 기금조성 지원과 50억원의 사업비(주민숙원'편익'수익사업)가 지원된다.
앞서 구미시는 올 4월 읍'면'동지역에서 12회에 걸쳐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립화장장 건립 주민 설명회와 선진 화장시설(서울추모공원, 은하수공원) 견학 등을 실시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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