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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 농구대회 경복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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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독도사랑 농구대회가 국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농구협회는 25일 독도 동도 물양장 현지에서 심판, 중계팀, 취재진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사랑 우수고교 농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복고, 울산 무룡고, 용산고, 안양고 등 4개 학교 24명의 선수가 참가, 3대 3 길거리 농구대회 규정에 따라 4강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조립식 반코트에서 경기를 치른 경기에서 경복고는 지난해 우승팀 용산고를 예선에서 물리쳤고 결승에선 울산 무룡고를 꺾고 우승했다.

4개 고교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루고 독도경비대원들이 또 한 팀을 이뤄 치른 친선경기에선 독도경비대원팀이 14대 12로 이겼다.

안양고 박민상 선수는 "독도에서 농구를 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애국자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에 이어 이종걸 대한농구협회 회장, 박소흠 중고농구연맹 회장 등은 울릉 경비대와 독도 경비대에 감사패와 함께 농구공, 과일 등을 전달했다.

이종걸 회장은 "학생들에게 농구로 독도에 대한 애국심을 심어줘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대회를 개최해 독도 사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독도에 중계 박스를 설치하고 인터넷 생중계를 시도했으나 통신 과부하로 20여 분 만에 중계가 중단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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