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농업기술센터가 고추를 자동으로 뒤집어 주는 태양초자동교반기를 개발해 특허등록을 마쳤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황부원 소장과 경북대학교 김진현 교수, 한양테크 김기동씨가 공동 연구 개발해 자동교반기를 설치한 후 시험연구 단계를 거친 태양초자동교반기가 마침내 특허 등록을 마쳤습니다.
태양초 자동 교반기는 고추를 자동으로 뒤집어 주는 기계로 고추를 하나하나 뒤집어 주는 고된 노동을 하지 않고도 고품질의 태양초를 생산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태양초 자동 교반기는 기존에 6일 정도 걸리던 건조시간을 3일 만에 건조시켜 2배로 건조 시간을 단축시켰습니다.
또 건조 균일도면에서도 상·하층 간에 균일하게 건조해 상품가치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고추건조를 위한 생산비가 높아 소득이 감소되는 등 어려움이 뒤따랐으나 태양을 이용한 태양초 고추 생산은 품질면에서나 생산비 면에서 모두 이득을 볼 수 있어 그동안 잔손질과 건조시간 때문에 기피해오던 태양초 생산에 농가들의 관심이 고조될 전망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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