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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금주의 골프장] 필리핀 클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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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시따·레이크우드·로얄가든CC등 명소

루이시따CC
루이시따CC

▷세계 78위 골프장…남자캐디만 있는 '루이시따CC'

필리핀 명문가인 아키노 집안의 전용 골프장이었던 18홀 규모의 루이시따CC. 골프 다이제스트에서 세계 78위 골프장에 오른 명문 골프장이다. 웅장한 슬로프와 크리스털처럼 투명하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페어웨이는 일품이다. 루이시따CC의 특별한 요소는 캐디와 엄브렐라 걸이다. 캐디가 남자로만 구성되어 있고 그들이 싱글 또는 언더파를 치는 실력자라서 원 포인트 레슨도 가능하다. 전동카트를 타고 페어웨이까지 들어갈 수 있다. 엄브렐라 걸은 우산 도우미인데 친절한 도우미 아가씨들이 플레이 내내 우산으로 햇빛을 막아주어 자외선 차단은 물론 색다른 기분을 자아낸다.(18Hole, 72Par, 6,690Yard)

▷장타자들이 선호하는 '레이크우드CC'

조용한 도시인 카바나투안에 위치한 레이크우드CC는 클락공항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다. 산타루이사 그룹이 세계 수준의 월드챔피언십 유치를 염두에 두고 건설한 명문 골프장이다. 특히 사계절 전천후 라운딩이 가능한 세계 최고수준의 배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대 빗줄기 속에서 라운딩을 하더라도 신발에 진흙이 묻어나지 않는다. 평평하고 드넓은 페어웨이로 장타자들이 특히 선호한다.(18Hole, 72Par, 7,049Yard)

▷로얄가든CC

베이징 올림픽 개막일인 지난 2008년 8월 8일 오전 8시에 오픈한 골프장이다. 르네상스 건축물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장엄한 클럽하우스와 코스 곳곳마다 놓여 있는 조각상들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화촬영지 등으로도 자주 이용된다. 페어웨이에서는 클락의 명소 피나투보 화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클락공항에서 10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하며, 한국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는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8Hole, 72Par, 7,252Yard)

도움말=자이언트골프앤투어 심현실 과장 giantgolf@naver.com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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