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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학교' 영천 임고초교 학생수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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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연주'승마체험'서예교실, 전교생 53명, 내년 11명 입학

숲이 아름다운 시골학교인 영천 임고초등학교에 올해 학생수가 늘어 화제다.

임고초교의 전교생은 올해 초 45명에서 현재 53명으로 8명이나 늘었다. 영천시내 쪽에서 전학 온 학생이 늘었으며 내년에도 11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집중 지도해 학부모의 선호도를 높였다. 특히 수자원공사 포항권관리단의 지원으로 전문 영어강사를 채용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 소통 능력을 기르고 있다.

또 바이올린, 우쿨렐레 등의 연주법 익히기는 물론 인근 운주산승마장에서 승마 체험까지 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인근 임고서원에 서려있는 포은 정몽주 선생의 선비 정신을 배우기 위해 서예를 배우기도 한다.

이달 1, 2일에는 임고면 복지회관에서 전교생 53명이 방과후학교 서예 시간에 배운 솜씨로 가훈을 써서 전시회를 열었다.

이 학교는 2003년 산림청 주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숲속 교정에서는 이 학교 출신인 정태일, 이종문 시인 등의 시도 감상할 수 있다.

최필순 임고초교 교장은 "숲속 교정이 아름다운데다 경북도교육청 선정 전원학교 사업의 하나로 학력 증진, 특기'적성 계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다"며 "학생수가 더 늘어나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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